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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국회위원, 권위의 상식을 깨다.

[글 : 최재웅 폴앤마크 대표, 강사]

스웨덴 정치인 Jessica, 미생 그 너머를 이야기하다.

# 왜 우리는 서로 제한짓는가?
우리 회사에는 이제 갓 20대를 넘긴 혹은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직원분들이 계신다.  강의나 미팅을 가서 이들이 종종 호소하는 곤란함은 ‘나이’다. 한참 컨설팅이나 강의가 진행된 후 아주 궁금한 눈빛으로 나이를 묻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나이를 알고 나면 아주 미묘하게 태도가 바뀌는데 그것이 한 시간 내내 자신의 최선의 역량을 펼치는 데 큰 어려움이라는 것이다. 고객사 중에 이제 50을 넘긴 오랜동안 알고 지낸 부장님이 계신다. 부장님의 고민 역시 ‘나이’다. 이제 막 50을 넘겨서 본인은 ‘젊게’ 느끼시는데 회사에서는 눈치가 보이기 시작했고, 벌써 퇴직 후의 삶에 대한 스트레스를 견디기 어렵다고 조용히 털어놓으셨다. 그럼 우리가 우리 ‘자체’의 역량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황금 나이대’는 언제일까? 이것이 그러나, 단지 나이에 국한 지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나이, 지위, 성별… 우리는 우리를 제한시킬 수 있는 모든 것들에 일정한 규칙을 만들어 놓고 스스로의 ‘최고’를 제한하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살고 있는 당신은 이에 대한 반감이 있겠지만, 재미있는 것은 당신 역시 그 제한 조건(혹은, 선입견)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사람 중의 하나일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쉽게 상대를 결정짓는다.

# 호피무늬 그녀, 예시카 폴피예르(Jessica Polfjärd)
그녀를 컨퍼런스에 초청하기 위해 스웨덴에 갔다. 아무리 수평적 문화를 자랑하는 스웨덴이라고 들었지만, ‘고위 정치인’인 그녀를 만나기 위해 나는 꽤나 긴장했다. 한국에서 가져온 ‘고급 양복’을 꺼내입고, 초청에 필요한 제안서를 깔끔히 마련해고, 고급스런 명함집에 깔끔한 명함을 골라 넣어서  약속 장소로 갔다. 약속 장소에 도착하면서부터 당황했다. 약속 장소는 그냥 ‘동네 상가’의 ‘동네 커피숍’이었다. 그나마 몇 좌석 안 되는 커피숍이 만석이 되어서, 임시로 상가 통로의 ‘간이’ 테이블에 앉았다. 여기가 아닐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려고 할 때 쯤, 너무나 편안한 호피무늬 외투를 걸친 그녀가 등장했다. 당황도 잠시 이 분의 진실 어린 에너지와 격의없음, 공감력에 매료되어 우리는 시간을 잊고 좁은 공간에 새우등을 한 채로 몇 시간을 웃고 울고 떠들었다.

# 나도 궁금하다. 스웨덴 리더십
철 없는 어린 시절 ‘대통령’이 꿈이라고 발표했던 적이 있다. 세상의 문제를 맞딱뜨렸던 대학 시절 다시 ‘대통령’을 생각했던 적이 있다. 더 시간이 흘러 ‘국개의원’이라는 정치 혐오의 물결과 언론의 이야기를 정리하며 사실은 국가 리더십에 대한 희망을 놓았다. 예시카와 헤어지며 갑자기 수많은 질문들이 생각났다. 더군다나, 그녀는 노동부 대변인으로 기업과 정부, 교육의 관계를 담당하는 사람이 아니던가? 당신이 생각하는 리더십은 무엇입니까? 결정을 할 때 규칙이 있나요? 청렴과 존경의 가치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신뢰를 쌓는 원칙은 있나요? 왜 정치가가 되었고, 우리는 서로 무엇을 배울 수있을까요? 진심으로 궁금하다. 그녀에게서 잃어버린 희망의 기운을 찾아보고 싶다.

# 미생, 대한민국의 조직문화
이번 컨퍼런스의 강연자인 변화 컨설턴트 유원대 이사는 대한민국의 조직문화를 ‘affordance’에 비유한다. 다시 말해,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유원대 이사와 디자인과 affordance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다시 대한민국의 문화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윗 사람을 만나면 격식을 갖추지 않으면 안될 것 같고, 의견을 반대하면 무례할 것 같고, 겉으로 하는 말과 속으로 생각하는 것이 다른 것 같은 느낌, 그래서 ‘눈치보고 분위기 파악해야’할 것 같은 그런 affordance가 우리 조직문화의 지배적 요소가 아닌가 하는 말이다. 어쨌든, 우리나라도 이 지배적 눈치 문화에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최근 베스트셀러 중의 하나, 윤홍택 작가의 ‘90년생이 온다.”에서 이미 꼰대거부, 병맛, 간단함을 키워드로 새로 변화될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많은 기업들의 숙제도 주요 고객층이자 회사의 핵심 일꾼인 이 새 세대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일 것이다.

# 용기를 내서 들어보자.
2015년 스웨덴에서 32살의 ‘젊은’ 정치가 구스타프 프리돌린(Gustav Fridolin)이 교육부 장관이 되어 우리나라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우리는 그의 나이를 봤지만, 본질은 나이가 아니다.  본질은 청렴도와 비전, 신뢰도와 정책이다. 현재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조직문화 변화의 본질도 그렇다. 용기를 내서 들어야 한다. 젊어서 억울한 20대건 나이들어 억울한 50대건 말이다. 나이가 젊어서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나이 들어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이 본질이 아니다. 예시카와 공동 강의자인 라스 스보세의 말처럼 핵심은 지위에 걸맞은 행동과 능력이다. 스스로를 돌아보자. 나이와 지위에 걸맞은 사람으로 나는 성장하고 있는가? ‘지위와 역할답게’ 행동할 때 존중받는다고 스보세는 역설한다. ‘학교 아줌마, 아저씨’가 존경받는 선생님으로 돌아오고, ‘국개의원’이 국회의원으로, 사장XX가 사장님이 되는 본질은 행동 변화에 있다. 세계 최고의 청렴지수를 자랑하는 스웨덴의 주요 정치인 예시카가 온다. ‘이코노미’ 좌석을 타고, 며칠간 숙제로 내 준 주제의 강의를 적고, 코칭을 받고 말이다. 적어도 내 눈에는 스웨덴 정치인다운 사람이 온다. 
중요한 것은 ‘토마스 라르손’의 말처럼 리더는 리더답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진리는 늘 가까운 곳에 있다. 행동이 따르지 않는 것이 문제일 뿐이다. 스웨덴 국회의원 예시카가 보여준 수평적 조직문화는 스웨덴에서 기업 컨설턴트를 하는 라르손에게서 제대로 배울 수 있다. 90년생이 몰려온다는 요즘. 우리도 이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와서 변화에 대한 희망을 받아가보자.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결국 그 대가는 부메랑이 되어 다시 돌아온다. 세월이 흘러도 말이다. 와서 들어보자. 최소한 희망에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워크샵에서 라르손을 직접 만나서 배우고 변화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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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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