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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설계의 구루를 만나다

[글 : 최재웅 폴앤마크 대표, 강사]

20대에 강의를 시작했다. 강의하기에는 어린 나이라고 했다. 한 번의 기회라도 주어지면 현장에서 ‘강의력’이 높은 사람이 되는 것이 가장 큰 홍보가 된다고 들었다. 전력을 다해 기회마다 강의했지만 무언가 늘 허전함이 있었다. 끝까지 내 강의에 흥미를 보이지 않는 차가운 참석자, 나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대단한 경험을 가지고 온 참석자, 주제와 청중에 따라 역량의 부족을 실감했던 다양한 강의 기회들. 더 재미있어지고 싶고, 더 나아지고 싶고, 더 인정받고 싶었다. 그러다가, 배우고 싶었다. 이왕이면 최고의 스승을 만나고 싶었다.


l  Bernice Mccarthy, 거장을 만나다.

싱가포르에서 강의하는 도중에 내 고민을 털어놓았다. 강의를 어떻게 하면 더 배울 수 있냐고 말이다. 그런데, 다양한 기업에서 온 전문가들이 거짓말처럼 하나의 질문을 했다. ‘4MAT’은 알고 있지? 라는 말이었다. 처음에는 일정한 틀을 이야기하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 전달을 하는 4단계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러나, 단순한 전달의 4단계를 넘어서는 세상의 창이라는 것은 나중에야 알았다. 부족한 영어로 4MAT을 만든 사람의 이름이 Bernice Mccarthy 라는 것을 안 것은 그리고도 몇 년이 지나서였다.


l  4MAT, 나를 바꾸다.

오랫동안 꼭 만나야 할 스승으로 버니스 맥카시 박사를 정해 놓았지만, 바쁜 일상과 생존을 뒤로하고 미국 가는 것을 결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오랜 조사와 고민 끝에 거금을 들여 시카고의 클래스에 등록했다. 강의를 들은 첫날은 가히 충격이었다. ‘고급진’ 그녀의 단어를 못 알아들어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 지금 돌아보면, 언어를 못 알아들은 것보다도 오랫동안 다져진 강의에 대한 나 자신의 ‘고집’이 나를 배움에서 배제하지 않았나 싶다. 가르침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데에 4일이 넘게 걸렸다.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는데 마지막 날이었다.




l  세상과 조직을 보는 4MAT 프레임, 회사를 바꾸다.

나는 한 번 하면 내 나름대로는 ‘끝까지’ ‘제대로’ 하기를 바란다. 그렇게 2년 반을 알아들을 때까지 시카고에 찾아갔다. 매일 한 권씩의 책을 숙제로 주었다. 열심히 공부하다 보니 4MAT이 보였다. 희망이 보였다. 심지어, 세상의 교육을 혁신시킬 프레임으로 여겨졌다. 간단한 4단계(why-what-how-if)이지만, 한없이 깊은 학문적 깊이와 끝없이 나오는 현실 교육에 대한 적용 예시는 한 사람이 한 인생에 이루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보물창고였다. 처음 교육을 바꾸기 위해 배우겠다는 결심은 없어지고, 누구에게 가르쳐주고 싶지 않은 심지어 회사 동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은 보물이었다. 어렵게 회사에 4MAT을 회사에 공유하자 회사의 사업 방향 전체가 지금은 4MAT 중심으로 바뀔 정도의 혁신적 주제가 되었다. 서로 이해하고, 미래의 방향을 정해 가고, 강의의 새로운 전략과 계획을 만드는 도구가 되었다. 강사에서 진짜 ‘컨설팅’이 가능한 컨설턴트로의 변화를 만들어 준 도구이기도 하다.  


l  아직도 진행형

한국에 한 번 와 달라고 몇 번이나 버니스에게 부탁했다. 끈질기게 부탁하니 진심으로 여겨졌나 보다. 열심히 라이선스비를 내는 정직한 회사라 인정받았는가 싶기도 하다. 버니스가 한국에 온다. 가슴이 뛴다. 부디 세바시를 통해서 버니스를 통해서 교육 변화의 씨앗이 아닌 변화가 시작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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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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