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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삶의 '앵프라맹스'는 무엇입니까?

[글 : 구범준 세바시 PD] 변화를 만드는 건 대단한 것도, 전혀 새로운 것도 아니다.

프랑스의 예술가 마르셀 뒤샹의 '샘'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더러운 변기가 어떻게 멋진 예술 작품이 되었을까요? 뒤샹은 그 이유를 '앵프라맹스(Inframince)'라는 개념으로 설명했습니다. '알아채기 힘든 미세한 차이'란 뜻이죠. 창조적 전환은 전혀 다른 새로움보다는 어떤 '미세한 차이'로부터 이뤄진다는 의미입니다. 

'앵프라멩스'는 미학적 개념이지만 우리 시대나 삶을 통찰하는 데도 꽤 쓸모 있습니다.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이해하고, 그 변화에 파도에 올라타기 위해서 우리의 눈을 '기술'이 아닌 '사람'에 두라고 조언합니다. 새로운 환경 속의 삶, 그 안에서 성장한 새로운 인류. 그들의 삶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애정, 그리고 새로운 생각이 '앵프라맹스'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최재붕 교수의 세바시 강연을 들어보시면 됩니다. 개그맨도 아니고 연예인도 아닌 한 공학자의 이 재미없는(?!) 강연을 무려 20만 명이 넘는 사람이 봤습니다. 혹 내가 20만 명 안에 들지 못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최 교수의 강연 영상을 꼭 봐야할 이유가 됩니다. (앞서 가진 못해도 괜히 뒤쳐지진 맙시다. ㅋ)



알아채기 힘든 미세한 차이를 시간에 적용하면 결국 다른 세상을 만들기도 합니다.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대표는 30만 명 이상이 시청한 그의 세바시 강연(역시 이 30만 명 안에 못 들었다면 시청 강추!)을 통해 '시나브로'란 우리말을 활용해 설명합니다. 세상은 혁명이나 지각 대변동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세상은 시나브로 누적되는 앵프라맹스에 의해 어느새(!) 바뀌어 있습니다. 그 차이를 보지 못하는 사람만 세상이 천지개벽했다고 어리둥절해할 뿐입니다.



'어느새' 세바시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가 4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세상을 집어삼킬 것 같던 페이스북은 이제 하향세라고 합니다. 정말 페이지 도달과 구독자 증가세는 눈에 띌 만큼 꺾였습니다. 조만간 세바시 유튜브 구독자가 소셜 미디어 채널 구독자를 넘어서게 될 것 같습니다. (역시 이 40만 명에 들지 못한 분이 있다면 지금 바로 유튜브 세바시 채널 구독하기를 누르시길!) 레거시 미디어는 물론 페이스북 같은 거대 소셜 미디어까지 밀어내고 있는 유튜브. 그들이 만들어내고 있는 그 미세한 차이는 무엇일까 궁금해집니다. 


[유튜브 세바시 채널 https://www.youtube.com/user/cbs15min 구독!]


생존 혹은 성장의 관점에서 이야기한다면, 그 전략의 핵심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미세한 차이'를 먼저 보는 데 있습니다. 더 나은 존재,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해서라도 지금껏 보지 못했던 '조그만 차이'를 발견하는 일은 중요합니다. 지금 우리가 겪는 성평등, 노동, 인권, 환경 등 여러 영역에서의 변화는 그동안 보지 못했거나 외면했던 '생각과 관점의 차이'들이 공론화됐기 때문입니다. 세바시를 보는 재미와 의미도 거기에 있습니다. 대단하거나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닐지라도 세바시에는 '작지만 다른' 수많은 생각과 경험이 담겨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자주 접하는 것은 결국 내 삶의 미세한 차이를 보거나 만드는 일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매일 공복에 세바시 한 편씩 시청하라는 뜻입니다 ㅋ) 

문득 내 업과 삶의 앵프라맹스는 무엇일까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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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동기부여 #4차산업혁명 #미래 #성장

구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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